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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규성 데뷔전 파워 헤더 결승골
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이 1라운드부터 파워 헤더 결승골을 선보이며 베스트 11에 올랐다.
이 골로 미트윌란은 흐비도우레를 상대로 1:0 승리를 거뒀다.
후반 11분 레프트백 파울리뉴가 올린 크로스를 정확히 머리에 맞춰 득점에 성공했다. 조규성의 장점인 정확한 헤더슛이 그대로 드러난 득점이었다. 특유의 움직임으로 수비가 느슨한 지역에 침투한 후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하는 것이 조규성의 스타일이다. 득점 외에도 조규성은 중원에서 활발한 볼 배급과 움직임을 보이며 최상의 활약을 보여주었다.
조규성은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의 유니폼을 입었다. 5년 계약, 에이스들에게 부여한다고 알려진 등번호 10번을 받았다. 조규성에 대한 미트윌란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.
조규성 베스트11 MVP 선정
이날 득점과 더불어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준 조규성은 즉시 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었고, 해당 경기 최우수선수(MVP)에도 선정되었다.
조규성은 "데뷔전을 치러서 기쁘고 골까지 넣어 더 기쁘다.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았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며 덴마크 축구에 적응하겠다. 다음 경기에도 득점하겠다."며 소감을 밝혔다.
조규성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31일 실케보르와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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